[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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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지난해 6월29일 시청에서 KAI와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을 위해 체결한 투자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8.19 |
진주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진주시와 KAI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진주시는 2023년 약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13만5725㎡의 산업용 부지를 매입한 후 10년간 KAI에 임대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임대부지에 회전익비행센터를 건립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KAI의 T-50 항공기 신규 수주 등 K-방산 수출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KAI 투자는 진주시의 노후화된 산업 재편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주도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