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버스정류소, 소규모 도시공원, 택시승강장 등 모두 450여 곳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버스정류소 등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사진=부산 강서구] 2022.08.18 |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조합해 부여하는 주소정보 체계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의 시설과 공간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편리한 주소정보 체계이다.
지금까지 버스정류장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 등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몰라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이런 점을 감안해 강서구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쉘터형)을 포함, 총 450여 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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