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헝가리 외교장관이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헝가리 진출이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17일 오후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후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2.08.18 [사진=외교부] |
박 장관은 특히 헝가리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씨야르토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198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작년 11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씨야르토 장관이 헝가리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고 하자 헝가리의 부산 지지 결정에 감사하다며 향후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