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 '2022 월드컵' 개최 카타르와 비자면제협정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카타르 외교장관 회담…"내달 15일 발효"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022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와 비자면제협정(입국사증 면제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17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한중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08.17 medialyt@newspim.com

양 장관은 이날 회담 직후 '대한민국 정부와 카타르국 정부 간의 상호 입국사증 면제에 관한 협정'(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서명된 비자면제협정으로, 상대국에서 사증 없이 최대 90일까지 체류를 허용하고 있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은 협정 서명일로부터 30일째 되는 날(9월 15일) 발효된다.

양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1974년 수교 이래 양국이 에너지 및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농업,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LNG 협력이 유례없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고, LNG 수출입 뿐 아니라 LNG 운반선 건조 및 LNG 운송 등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1년 기준 카타르는 한국의 최대 LNG 공급국(25%)이며, 한국은 카타르의 최대 LNG 수입국(14.4%)이다.

양 장관은 또 LNG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해 나가는 데 공감하고, 개도국에 대한 저탄소 경제 개발 지원을 위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차원의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국내 기업들이 지난 수십 년간 카타르의 주요 건축물 및 기간시설 건설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한국의 제8위 해외건설시장(누적 276억불)이다.

또한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 Authority)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모하메드 부총리에게 카타르의 대한국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 정부도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을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카타르가 중재 외교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카타르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특히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이 최근 중요한 국면에 도달했음에 공감하고, 합의 복원을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금번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은 2018년 8월 모하메드 부총리의 방한 계기 회담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긴밀한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