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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서울'기간 중 놓치지 말아야할 3가지…'프리즈필름·한남나이트·삼청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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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리,이재이 작가 등 참여, 프리즈필름 두곳서 개최
9월1일 한남나이트, 9월2일 삼청나이트도 주목
키아프 서울과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오는 9월2일 개막해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이래저래 많은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페어를 개최함에 따라 국내외 주요 화랑들은 역대급의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프리즈 기간 중 가장 공을 들인 작품전이 도심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무엇부터 봐야할지 동선을 잘 짜야 할 상황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전세계 유력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는 '프리즈 서울'은 특별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그 중 '프리즈 필름'은 서울경복궁역 인근의 오프라인 공간 두곳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2 프리즈 뉴욕 전시 전경. [사진=프리즈] 2022.08.17 art29@newspim.com

심지어 세계 정상의 경매사인 크리스티도 서울 청담동 분더샵에서 프란시스 베이컨(1909~1992)과 아드리안 게니(b.1977)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를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베이컨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좀처럼 오리지날 페인팅을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럭셔리 브랜드인 샤넬(Chanel)도 질 수 없다는 듯 프리즈 기간 중 청담동의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나우&넥스트'라는 타이틀로 6명의 한국 예술가(박진아 박경근 정희승 유예림 이유성 김경태)가 참여한 영상콘텐츠를 상영한다.

한편 프리즈 서울측은 국내외 톱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메인 섹션'과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섹션과 함께 현재 미술계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중 '프리즈 필름(Frieze Film)'은 아트콜렉티브인 GYOPO(교포)와 WESS(웨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서울 경복궁 인근의 오프라인 공간 두 곳에서 상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니키 리, 이재이, 차재민, 장서영 등 실력파 작가들이 참여했다. 프리즈는 또 '키아프' 와 공동으로 토크 프로그램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샤넬이 기획한 '나우 앤 넥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아티스트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진아, 유예림, 이유성, 박경근, 김경태, 정희승 작가.[사진= 샤넬 코리아] 2022.08.17 art29@newspim.com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예술단체 WESS와 GYOPO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 프리즈 필름'은 주목할만한 작품세계를 지닌 한국과 다양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팀)의 영상작업 10점을 소개한다. 'I Am My Own Other'이라는 타이틀 아래 상영될 작품들은 기술발전이 촉발시키는 개인의 정체성, 젠더, 국가, 사회적 적합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혼란, 그리고 이주와 초자본주의의 맥락에서 바라본 정체성의 이슈에 관한 다각적인 시선과 언어를 담고 있다.

'2022 프리즈 필름: I Am My Own Other'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통의동 막집'(8월 31일~9월 7일)과 '투게더투게더'(9월 2일~9월 7일)에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차재민(Jeamin Cha), 장서영(Seo Young Chang), 정지수(Jisoo Chung), 업체(eobchae), 홍민키(Minki Hong), 권동현x권세정(DonghyunxSea Jung Kwon), 니키 리(Nikki S. Lee), 이재이(Jaye Rhee), 라리사 로저스(LaRissa Rogers), 곽영준과 김예(Young Joon Kwak with Kim Ye) 등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프리즈 서울의 특별프로그램인 '프리즈 필름'에서 상영될 작품. YJK-KY 'Where I Am My Own Other...' 2017. Still_04. [사진=프리즈] 2022.08.17 art29@newspim.com

참고로 GYOP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다. 지난 2016년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 큐레이터, 문화프로듀서, 예술종사자, 애호가가 힘을 합쳐 설립했다. GYOPO는 다학제적이고 교차적인 공공프로그램이나 지역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현대문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접근성에 관심을 갖고 소외된 그룹과 연대의 담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반면에 WESS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1명의 큐레이터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젝트이자 공간이다. 각자가 원하는 활동을 위한 물리적 공간의 확보와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큐레토리얼을 실천하기 위해 출발했다. 일종의 기획자 공동 운영 플랫폼인 WESS는 장혜정, 송고은이 조직했고, 최근 공동 큐레이터로 김성우, 권혁규, 노해나, 맹지영, 박수지, 신지현, 윤율리, 이규식, 이성휘가 합류했다.

한편 프리즈 서울은 키아프 서울과 함께 9월 3일부터 5일까지 토크프로그램도 개최한다. 해당 기간 중 하루 3회 개최되며 동시대 국제미술계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다룬다. 프로그램의 주제로는, '포스트 팬데믹 시기의 아트마켓 트렌드', 'AI와 예술', '예술에서의 NFT의 역할' 등이다. 아시아 기반의 큐레이터및 기관들과 큐레토리얼 중심의 토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프리즈 서울의 특별프로그램인 '프리즈 필름'에서 상영되는 3인의 팀인 업체(eobchae)의  '루지를 타고 도망치는 사람들'.2022 [사진=프리즈] 2022.08.17 art29@newspim.com

이밖에 프리즈 위크(Frieze Week)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도시를 탐험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즉 프리즈 기간 중 서울의 주요 갤러리들이 위치한 두 지역에서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일 목요일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페이스, 휘슬, 바톤, P21, VSF(Various Small Fires) 갤러리가 참여하는 '한남 나이트'가 펼쳐진다. 9월 2일 금요일에는 국제, 현대, 원앤제이, 학고재, 페로탕, PKM 갤러리를 포함한 여러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삼청 나이트'가 열린다.

프리즈 서울의 패트릭 리 디렉터는 "창의적인 페어를 지향하는 프리즈는 첫 서울 페어에 발맞춰 자체적인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아시아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프리즈 필름' 프로그램은 현재 가장 흥미로운 한국(한국계)의 작가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키아프 서울'과의 토크 프로그램은 아시아 혹은 국제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요한 의제들을 다룰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의 놓칠 수 없는 한 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 프리즈 서울'의 파트너그룹은 BMW그룹, 브레게(Breguet), 일리카페(illycaffè),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 LG OLED, 샴페인하우스 루이나(Ruinart), 노루표 페인트, 생로랑(SAINT LAURENT) 등이다. 전세계 5대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즈의 공식 협력사는 도이치뱅크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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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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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한학자 1심 징역 2년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교유착 사건의 정점으로 알려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총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31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천무원 부원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모 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교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31 photo@newspim.com 이날 재판부는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업무상 횡령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씩, 총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은 징역 8개월, 업무상 횡령은 징역 8개월을 선고하면서도 각 형에 대해 집행유예 2년을 결정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징역 6개월, 이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내렸다. 이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자금력을 앞세워 제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해당 후보(윤석열 전 대통령)가 당선돼 새 정권 출범 후 통일교 정책에 국가 지원을 받아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 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직자 공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을 신뢰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 입법취지 훼손했다"라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재판부 "한학자, 통일교 정점…실형 선고 불가피" 한 총재는 2022년 1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통일교 지원을 청탁할 목적으로 '윤핵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내부 자금을 활용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그해 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이를 통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했다는 횡령 혐의도 있다. 같은 해 10월 수사기관이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의 카지노 원정도박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윤 전 본부장에게 회계자료를 없애도록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한 총재가 "통일교의 정점인 사람"이라며 "제20대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접근하기 위해 권성동 의원과 접촉해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하고, 그 이후 특별집회 형태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후 김건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봤다. 아울러 재판부는 "한 총재의 통일교 내 지위, 윤 전 본부장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윤 전 본부장이 (범행을) 계획하고 한 총재의 승인을 받아 실행한 것으로 보이고, 한 총재의 개인적 이익보다 통일교 교세나 정치적 영향력 확장 목적으로 보인다"는 점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 또 재판부는 '쪼개기 후원' 업무상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거인멸 교사에 대해서는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한 총재는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지만 현재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일시 석방됐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9월 2일 오후 6시로 연장했다. 이날 한 총재는 선고를 마친 후 '입장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항소하실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6일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대법원에 확정받았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전 의원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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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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