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역 내 야구 전지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현안사업에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왼쪽)가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지역 내 야구 인프라 구축 등의 현안사업을 논의한 뒤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2.08.17 |
허구연 총재는 이날 기후가 온화한 경남의 강점을 살려 동계 전지훈련을 치를 수 있는 남해안벨트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남해안 지역에 2면 이상의 야구장 조성과 함께 실내 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야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야구장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면 동계 전지훈련 방문 뿐 아니라 야구와 관련된 행사를 유치해 야구팬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홍보를 통해 대외적인 인지도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야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사업 추진에 도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야구 발전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BO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