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왕정훈이 전역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드린다.
제주에서 열리는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를 통해 전역후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는 왕정훈. [사진=인터내셔널 코리아] |
왕정훈은 18일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도 나선다.
15세에 데뷔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세 번의 우승컵((2016년 5월 트로피 하산 II,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 2017년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을 들어 올린 왕정훈은 지난 달 군복무를 마쳤다.
군 제대후 2번째 대회다. 왕정훈은 지난 11일 끝난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대회에서 최종 7언더파 279타 공동22위를 했다.
국내 팬들에 선을 보이는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왕정훈은 "다시 프로 선수로 복귀하게 돼서 정말 흥분된다. 제주 코스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번 주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2차례 정도 더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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