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빌 게이츠 만나 "SK 백신, 개발도상국 감염병 예방에 활용되길"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7:27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21:28

"현대 산업기술 인프라 바꾼 빌게이츠 만나 큰 영광"
게이츠 "대통령, 바이오 분야 혁신에 방점 높이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만나 글로벌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SK 백신이 개발도상국 감염병 예방에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 산업 기술 인프라를 혁명적으로 바꾸어 내신 우리 빌 게이츠 이사장님을 뵙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덕담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게이츠 이사장님의 노력은 전 세계 시민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보건 정의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우리나라의 SK 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6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된 백신이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예방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준 높은 바이오 헬스 기술을 계속 구축해 나가면서 세계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게이츠 이사장님의 재단과도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갖고 싶다"고 요청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저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선진국들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0년 동안 그 결과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며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아동 사망자 수를 전세계적으로 과거 천 만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500만 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그러던 와중에 팬데믹을 맞이했다. 위험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저는 CEPI라고 하는 혁신 연합 창설을 주도했다"라며 "한국도 많은 관대한 지원을 보여줬고, SK라고 하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그래서 특히 대통령님께서 바이오 분야 혁신에 대해 방점을 두고 계신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또 선진국, 나아가서 개도국들의 삶에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