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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추석 성수품 작년가격에 근접하게 관리...당분간 물가안정 최우선"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7:54

"소비자물가 9~10월 정점 찍고 내려올 것"
"집중호우로 인한 농수산물 물가 영향 최소화"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을 작년 가격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관리하겠다"며 "당분간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 위해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을 1년 전 가격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관리하겠다"며 "추석 전 3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에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 할인쿠폰 지원을 통해 실제 구매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8.08 yooksa@newspim.com

더불어 "명절에 소외되기쉬운 취약계층 집중 지원, 서민 생계비 경감 등 광범위한 민생 안정도 추진한다"며 "장기 연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등으로 재기지원을 돕고, 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 추가 발굴 등 취약계층 생활보장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앞으로의 물가 흐름과 관련해서는 "7월 물가가 6월에 이어 연속 6% 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석유류 가격 하락세를 감안할 때 9~10월을 정점으로 물가상승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국의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하반기 갈수록 경기 하방리스크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당분간 경제정책은 물가와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5%를 넘길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앞으로 1~2개월은 더 봐야 한다"며 "분명한 건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추석을 지나면서부터 서서히 오름세가 주춤해지고 9~10월에는 정점을 찍고 서서히 하락세로 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최근에 폭우 등이 농작물 작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더 점검해봐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폭우로 인해 작물에 큰 피해는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전망이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작황 등에 대해 재점검 해보고 그때 적절한 (물가전망) 수준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수산물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추 부총리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호우 상황 점검과 안전 상황 관리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또 "농산물 철저한 수급관리로 물가 영향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집중호우 종료시까지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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