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12일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 점검하고 산사태나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예찰활동 강화 및 안전조치를 꼼꼼하게 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2.08.12 lkh@newspim.com |
백 시장은 이날 재해 취약지역 긴급점검에 나서 "주말부터 예고된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산면 일대 농경지 및 내촌면 도로침수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시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시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조치에 나선다.
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축대와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관계부서에 "지역 내 상습 침수 구역과 호우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접경지역 내 수위 관측 및 예찰을 강화해 행락객, 낚시객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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