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함께 준공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남쪽 관문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왕돌초'를 품은 후포항에 조성된 '후포국제마리나항만'이 12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국제마리나항으로 거듭났다. 준공과 함께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6일까지 펼쳐진다. 후포마리나항만은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후 사업비 669억원(국비 259억, 도비 64억, 군비 346억)을 들여 8년만인 이날 준공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방파제와 방파호안,선양장 등 1단계는 지난 2019년 마무리되고, 요트객 등 국제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수리.보관시설, 주요소 등 기능시설을 갖춘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후포항은 명실상부 국제해양레저 메카로 거듭났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장을 비롯, 송상근 해수부 차관, 강성조 경북부지사, 정우택 국회의원(전 해수부장관), 지역 주민등이 참석해 국제마리나항 탄생을 기렸다.2022.08.1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