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동해YWCA, 동해시청소년수련관과 환경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나도 환경운동가'란 주제로 열린 환경 프로그램은 동해시청소년 10명과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노인 10명이 팀을 이뤄 이엠(EM)환경교육, 이엠(EM) 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 흙공은 이날 묵호고등학교 앞 하천에 던져졌다.
동해시 청소년들과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이 자정 능력이 뛰어난 EM흙공을 만들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2.08.12 onemoregive@newspim.com |
하천에 이엠(EM)흙공을 넣어 놓으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자정 능력이 생겨나 하천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등의 수질개선 효과가 생기게 된다.
김은경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는 "처음으로 참여한 환경봉사에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하천을 살릴 수 있다는 놀라움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진미 사회복지사는 "2022년 나도 환경운동가 프로그램을 2회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1회차는 '이엠(EM)흙공던지기', 2회차는 10월 진행 예정인 '달동무'를 주제로 일회용품 사용의 문제점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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