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16억 3600만여 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경상보조금 지급액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5억7228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50억2209만3000원, 정의당 7억9201만6000원, 기본소득당 878만6000원, 시대전환 856만8000원, 민생당 2억3273만원을 지급받았다.
민생당은 의석이 없으나, 21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이 100분의 2 이상인 정당에 해당해 보조금 총액의 2%를 배분받았다.
보조금을 배분 할 때는 먼저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해서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위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보조금은 보조금 계상단가를 곱해 총액을 산정한 후, 분기별로 균등 분할해 2월·5월·8월·11월의 15일(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때에는 그 전일)에 각 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에 지급한다.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는 1058원이다. 지난해 보조금 계상단가(1052원)에 통계청장이 고시·통보한 2020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0.5%)을 적용하여 산정됐다.
![]() |
kime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