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 평균 강수량 190.5mm 기록
[충남=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8일부터 계속되는 폭우로 충남도내 8개 시군 곳곳에서 시설·농경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11일 현재까지 사면 유실, 도로침수, 주택마당침수 등 18건의 시설피해 및 161.3ha 규모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1일 현재까지 사면 유실, 도로침수, 주택마당침수 등 18건의 시설피해 및 161.3ha 규모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령 벼 피해 현장 모습. [사진=충남도] 2022.08.11 jongwon3454@newspim.com |
도로 및 둔치주차장 피해 현황은 하상도로 1곳, 지하차도 2곳, 둔치주차장 5곳, 세월교 5곳, 하천변 산책로 1곳, 일반도로 2곳 등이다.
다만 청양군 비봉면 일대에서 침수 피해를 대비해 34명의 주민이 사전대피 했을 뿐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평균 강수량은 190.5mm다.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보령시로 누적 252.7mm를 기록했으며 금산군은 누적 70.5mm로 가장 적었다.
충남도는 호우전선의 북상 등으로 볼 때 50-100mm, 많은 지역은 150mm까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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