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태풍과 호우,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육군 제35사단 전주·완주대대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35사단 전주·완주대대간 상호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 △전주·완주대대가 전주시로부터 긴급한 지원요청을 접수한 경우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 등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10 obliviate12@newspim.com |
또 전주·완주대대는 재난현장에서의 군 지원활동 시 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정 체결로 전주·완주대대에 신속한 재난복구 지원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재난현장의 원활한 복구지원이 가능해지고, 전주지역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전주·완주대대는 그동안 호우피해 등 재난 발생시 전주시의 요청에 따라 재난복구를 위한 군부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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