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도민의 물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간주도형 물관리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물관리 실천사업은 오염이나 훼손된 생태계 복원, 물 관련 교육 및 홍보,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물 관련 민간부분의 실천을 확대한다.
전북도청사[사진=뉴스핌DB] 2022.08.10 obliviate12@newspim.com |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5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고하고 현장실사와 민간 전문가들의 사업계획서 심의,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주요내용은 빗물저금통 등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한 수경재배, 빗물정원 조성, 물순환 및 물관리 모니터링 등이다.
또 섬진강을 주제로 한 사진·글짓기, 사생대회, 가족캠프 및 둘레길 걷기행사 등 물문화 육성이다.
정읍 구절초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을 저감하기 위한 추령천 수변 인공습지 조성이다.
전북도는 주민 스스로 실천을 통해 물환경에 대한 개선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과보다는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단체 애로사항과 사업 적정성 등을 주기적으로 컨설팅하고, 물 관련 교육과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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