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자연적 물순환의 회복과 도시 물순환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의왕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물순환 등 통합 물관리 원칙에 따라 도시화로 인한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의 물환경 문제를 완화하고자 '의왕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용역 실시를 결정했다.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의왕시] 2022.08.10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의왕시 물순환 환경을 분석해 물순환 회복에 필요한 기본목표 및 개선방안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물순환 관리 계획을 수립해 건전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개발 사업에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침투, 증발 및 저류시켜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할 방안이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의왕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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