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52명 응시, 14개 고사장 동시 시행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11일 서울시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5명, 중졸 868명, 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1명과 재소자 20명도 시험을 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시행된 11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시험장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고사실에 들어서고 있다. 2021.08.11 kilroy023@newspim.com |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신현중·원촌중(2개교), 고졸은 가재울중·신도림중·공릉중·강명중·월촌중·구암중·광남중·삼선중(8개교)이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친다. 재소자들도 별도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시행한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에게도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을,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개인별 도시락과 음용수도 준비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사실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정했다. 고사장에는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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