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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중부 집중호우 사망·실종 15명..이재민 441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9:42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9:42

일시 대피 인원도 317세대 936명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8일부터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까지 인명피해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이며 부상자도 9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인근 도로에서 작업자들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2022.08.09 mironj19@newspim.com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28세대 441명이다. 일시 대피 인원도 317세대 936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주택·상가 침수는 총 741동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서울이 684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인천 54동, 강원 2동, 경기 1동 등이다. 또 옹벽 붕괴 4건, 토사유출 14건, 산사태 11건, 농작물 침수 5ha 등의 피해가 있었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가 서울에서만 10건 발생했고 제방유실 3건, 사면유실 9건 등의 피해가 생겼다.

둔치주차장 20곳, 하천변 45곳, 국립공원 156개 탐방로, 여객선 9개 항로 등도 통제됐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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