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풍광...조개박물관·수석미술관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전남도가 선정하는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추천 여행지로 신안군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이 뽑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 재유행 확산에 안전한 관광지가 각광 받는 만큼, 분계해수욕장의 깨끗한 모래사장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여인송 숲의 나무향은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안군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사진=신안군] 2022.08.09 dw2347@newspim.com |
해수욕장 주변에는 어른 팔로 감싸기 어려울 정도로 굵은 소나무 군락중 여인송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해 가족단위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데이트 장소와 피서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분계해수욕장 주변으로 해변을 낀 전국 유일의 자연휴양림, 수석미술관, 세계 조개박물관이 있는 1004뮤지엄파크와 함께 거대한 풍차 같은 풍력발전단지가 넓게 펼쳐진 해변은 이국적인 풍광으로 관광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근에 새로 개장한 씨원리조트&라마다호텔은 전남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사우나,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여름 휴가는 섬 자은도에서 시원한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숲을 경험하시며 추억이 남는 여행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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