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건강기능성 농축산물을 개발하고 있는 메디머스가 사포닌옥수수, 감자, 토마토에 이어서 새로운 여름용 사포닌사과를 국내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머스 자체 신농법기술과 기능성 양액으로 재배한 황후의 아침 '사포닌사과'는 여름 한정 시즌에만 먹을 수 있다.
2022년 7월 중순부터 수확한 사포닌사과는 붉은 빛을 띄고 있으며, 식감이 우수하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도와 산도 비율이 좋아 새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이다. 8월 중하순경부터는 가을용 사포닌사과가 추석에 맞춰 출시된다.
황후의 아침 여름용 '사포닌사고' [메디머스 제공] |
면역력 증진 및 기력회복, 혈관건강, 뼈건강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사과는 한정 수량으로 현재 서초 로컬매장에서 한시적 판매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이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MZ세대에게 인기다. 특히 구하기 어려운 희소한 과일을 찾는 소비자로부터 맛에 대한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는 "코로나 19이후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가치와 취향을 담아 소비하는 세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농산물 시장의 트랜드도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황후의 아침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한편 제철에 맛볼 수 있는 기능성 농산물이나 한정판 농산물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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