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소시·블핑·트와이스까지…8월 달구는 걸그룹 대전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6: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여름 성수기를 맞은 8월 컴백 대전에 불이 붙었다. 2세대부터 4세대 걸그룹 소녀시대,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브가 컴백 대열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뉴진스가 데뷔하면서 어느때보다 화려한 가요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지금은 소녀시대"…15주년 완전체 컴백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8명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 2017년 여섯 번째 정규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발매 후 소속사를 떠나 개별 활동을 해왔던 이들이 5년 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데뷔 날인 8월 5일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수록된 신곡 '클로저(Closer)'는 감각적인 디스코 리듬 위에 아련한 피아노 리프가 흥겨운 그루브를 선사하는 팝 곡으로, 가사에는 연애 시작 전 서로 밀고 당기는 미묘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조금 더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솔직담백한 표현들로 풀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8.04 alice09@newspim.com

또 다른 수록곡 '프리덤(Freedom)'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풍성한 하모니가 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스 팝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진정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내용의 가사가 매력적이다.

더불어 '완벽한 장면(Summer Night)'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아름다운 벨소리가 어우러진 포근한 분위기의 미디엄 팝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여름 밤의 풍경을 그린 가사에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소녀시대', '키싱 유(Kissing You)', '오(Oh!)', '지(Gee)', '소원을 말해봐', '훗', '런 데빌 런(Run Devil Run)',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파티(Party)'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규 6집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역시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 완전체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트와이스·블랙핑크까지…첫 월드투어 시작한 있지

SM의 대표 걸그룹에 이어 JYP Ent.,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도 8월 컴백대전에 뛰어들었다. JYP의 경우 2015년 데뷔한 3세대 걸그룹 트와이스를 오는 26일 출격시킨다. 트와이스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Formula of Love): O+T=<3' 이후 9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2.08.04 alice09@newspim.com

트와이스의 8월 컴백은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전원 재계약을 마친 이들이 대중에게 제2막을 선보이는 시작이기도 하다. 통통 튀는 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새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타이틀곡 '토크 댓 토크(Talk that Talk)'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멤버들은 수록곡 단독 작사를 맡았다. 채영은 3번 트랙 '베이직스(Basics)'를, 지효는 4번 트랙 '트러블(Trouble)'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코러스 및 디렉팅에 참여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블랙핑크도 이달 컴백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이달 선공개 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9월 정규앨범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10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특히 블랙핑크의 컴백 일정이 담긴 '본 핑크(BORN PINK)' 프로젝트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일 공개 하루만에 1000만뷰를 넘어서면서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유력 외신들도 "전 세계가 기다렸던 블랙핑크가 돌아온다"라고 주목하며 이들이 주요 글로벌 차트서 새롭게 써낼 호성적을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2.08.04 alice09@newspim.com

4세대 걸그룹 아이브도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하며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을 히트곡 발매를 예고하고 있다. 또 하이브 레이블이자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도 지난달 22일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을 깜짝 공개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2세대부터 4세대 걸그룹들이 가요계에 총출동하면서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군무를 바탕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청춘한 매력을 뽐냈다면 블랙핑크는 힙합과 걸크러쉬를, 트와이스는 러블리함을, 아이브는 '소녀'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걸크러쉬함을 결합해 그룹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K팝의 세계화와 선봉을 이끌었던 각 세대의 대표 걸그룹에다 원조 '빅3' 엔터사의 그룹이 차례대로 컴백하는 만큼 이들이 이번 활동으로 어떤 성적과 기록을 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