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팀으로 산군이 선정됐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며 오는 5일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의 역량과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창업기업 부문'과 '예비 창업팀 부문'으로 진행됐다.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는 대상팀에 산군이, 예비 창업팀 부문에서는 우승팀에 FAC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승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상장 7점 및 총 2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산군팀은 건설업계 하도급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조달 플랫폼'인 산업의 역군으로 사업성 및 성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FAC팀은 대학교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 생활 플랫폼 '대자보(대학생들의 자취생활 꿀팁 보따리)'로 참여해 우승팀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수상팀은 사무공간에 입주해 1년간 사무실 및 OA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진현환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및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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