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확진환자 2명 숨져·누적 1468명...4차 접종률 11.8%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0명선을 넘어서면서 8월 초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39명을 포함해 618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경산시의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사진=경산시] 2022.08.0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일확진자가 6000명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처음으로 전날의 같은 시간 기준 4404명에 비해 1781명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 8월 첫날인 지난 1일 2398명에 비해 3787명이 불어난 수치로 8월 들어 1일 2000명선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 23개 시군 전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구다중지역인 포항과 구미시는 각각 1228명과 1146명이 추가 발생해 일확진자 1000명선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8793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113.3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의 추가 확진자는 158명이며, 밤새 확진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68명으로 늘어났다.
3일 오전 0시 기준 경북권의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률은 11.8%로 이는 전국 평균 4차 접종률 11.3%에 비햐 0.5%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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