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시아 순방 일정 중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마크 리우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리우 회장과 만나 최근 미 의회에서 가결된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인 '반도체칩과 과학'을 논의할 계획이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데 한 소식통에 따르면 회사는 애리조나주 내에 추가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 중이다.
WP는 펠로시 의장과 리우 회장의 만남이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에 반도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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