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소방서가 중앙신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로 확보 훈련을 강화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소방통로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달 18일부터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등 지역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통로확보와 시장 내 설치된 소방 인프라 활용한 화재 예방·대응 방안을 구축키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안동소방서가 중앙신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로 확보 훈련을 강화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소방통로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안동소방서]2022.08.02 nulcheon@newspim.com |
이를위해 안동소방서는 지난 달 20일과 27일 밤 9시를 기해 두 차례에 걸쳐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진행했다.
또 시장 상인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 대상 소방통로 확보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와함께 안동소방서는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낮에 안동시청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해 상인의 자율적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 달에 한 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잊혀지려 하면 다시 발생해 큰 피해를 남기는 전통시장 화재를 기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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