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생수코너 활용해 안전의식 확산나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이마트와 오는 20일까지 폭염예방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이마트 생수코너에서는 폭염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그늘·휴식)이 적힌 입간판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생수병 묶음 포장지에 적힌 안전실천 메시지도 확인 가능하다.
![]() |
이마트 생수코너에 설치된 폭염예방 슬로건 부착 입간판 [사진=안전보건공단] 2022.08.02 swimming@newspim.com |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안전실천 메시지가 적힌 한정판 생수를 판매한다.
공단은 이마트와 폭염예방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마트 근로자를 위한 작업환경 등 물류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오는 11일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공단 안전보건전문가와 이마트 관계자가 참여해 하역장과 운반장비 등 물류작업 전반을 점검한다. 이날 점검과 함께 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트에서의 공동 캠페인 전개로 폭염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일터와 국민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