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지원과장 '비경찰대·사법시험 합격' 방유진 총경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오는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국장 이어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 등 인사를 1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행안부 경찰국 공식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의 모습. 2022.08.01 yooksa@newspim.com |
행안부에 따르면 경찰국은 김순호 국장을 수장으로 그 아래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3개 과를 두게 된다. 인원은 국장을 포함해 16명이며 그중 현직 경찰공무원은 12명 안팎이 될 예정이다.
인사지원과장은 사법고시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맡는다. 경찰청에서 인사담당관실, 여성안전기획과장,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자치경찰지원과장에는 경찰대(11기) 출신인 우지완 총경이 발탁됐다. 그는 경찰청 경무과, 경북지방경찰청 김천서장,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을 거쳤다.
총괄지원과장은 행안부 출신으로 배치됐다. 임철언 부이사관으로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보안기획과장,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안부 사회조직과장으로 일했다.
3개 과의 과장들은 행안부 공무원과 경찰 출신 인사들이 나누어 맡는다. 3개 과 중 총괄지원과는 ▲경찰청 중요정책·법령 국무회의 상정 보고▲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및 재의 요구 관련 보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어 인사지원과는▲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제청 관련 사항▲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제청 관련 사항을 담당하게 되고 자치경찰지원과는 자치경찰 제도 운영 지원에 관련된 사항을 관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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