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여수 섬 지역 응급환자가 잇따라 긴급 이송됐다.
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3분께 여수시 남면 대횡간도에서 A씨(86)가 두통과 인후통 등 코로나 자가키드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환자 이송하는 해경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8.01 ojg2340@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3시 47분께 남면 서고지에서 B씨(89)가 자택에서 호흡이 불편해 보건지소 방문 진료 후 긴급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11시 5분께 남면 금오도에서 C씨(68)가 자택에서 복통이 시작되어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육지로 긴급이송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응급환자들은 모두 섬 지역 주민들로 인근 지역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