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 해상서 60대 다이버가 잠수교육 중 실종됐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49분께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목섬 앞 약 50m 해상에서 잠수교육을 받던 A(62) 씨가 실종됐다.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여수해경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7.29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4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해경구조대와 나로도파출소 잠수대원들이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강사 B씨는 교육생 2명과 함께 슈트와 공기통 등을 착용코 입수해, 잠수 수업 진행 중 갑자기 교육생 A씨가 보이지 않아 약 1시간가량 자체 수색 후 찾지 못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미출수 다이버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해안수색도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인근 항해 또는 조업선은 발견 즉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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