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2 속리산 신화여행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영신행차. [사진 = 보은군] 2022.08.01 baek3413@newspim.com |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천왕봉 산신제, 영신행차, 신화마당극-송이놀이, 신바람난-남사당패, 비빔밥 파티, 동서양 신들의 만남 연극-신과 함께, 법주사-팔상전 탑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5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하게 준비한 영신행차 길거리 퍼레이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축제기간 동안 워터미스트터널, 버블폼머신, 볼풀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조성해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빔밥 파티. [사진 = 보은군] 2022.08.01 baek3413@newspim.com |
구왕회 축제추진위원장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를 통해 우리가 수백년 동안 행해 왔던 문화를 선보이고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내년에는 더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은군 대표 문화관광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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