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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주연속 톱3' 김효주 "66타에 위안"...후루에, 데뷔 첫승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06:37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06: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가 2주 연속 톱3를 차지했다.

김효주(27·롯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4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2주연속 3위를 한 김효주. [사진= 게티이미지]
올 시즌 LPGA에 데뷔, 신인 첫승을 해낸 후루에. [사진= 게티이미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톱3를 했다.

우승자는 2언더파 267타를 써낸 후루에 아야카(22일본)다. 김효주와 같은 4타차 공동 9위로 출발한 후루에는 4연속 버디포함 총 버디만 10개를 솎아 역전 우승으로 LPGA투어 진출 첫 해 데뷔 첫승을 올렸다. 후루에는 JLPGA투어에서 통산 7승을 한 후 올해 데뷔했다. 올 신인 우승은 3월 JTBC 클래식 아따야 티띠꾼(태국)에 이어 두 번째다.

김효주는 LPGA를 통해 "지난 주도 그렇고 계속 좋은 성적으로 시합이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끝나면서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66타라는 좋은 성적으로 끝나서 만족스러운 한 주를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효주는 2번홀(파4)에서의 샷 이글로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버디와 보기1개씩을 맞바꿔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에도 파4 3개홀(10, 12,13번)홀에서 버디를 했지만 이후 5개홀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린적중률은 88.88%, 페어웨이적중률은 71.42%, 퍼팅 수는 29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34야드를 보였다.

최혜진은 안나린과 공동11위로 마감했다. [사진= LPGA]

전날 공동 선두를 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5위, 'LPGA 신인 듀오' 최혜진과 안나린은 전인지와 함께 공동 11위(13언더파)를 했다.

버디6개와 보기3를 한 최혜진은 "1번 홀에서 티샷미스로 보기를 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그 후에 잘 세이브하면서 나갔다. 퍼팅감이 조금 좋지 않다가 중간에 감이 와서 좋은 버디도 많이 했다. 실수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라운드였다"라고 했다. 그린적중률은 88.88%, 페어웨이적중률은 78.57%, 퍼팅 수는 32개, 평균 비거리는 235야드였다.

이어 "다음 주에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 오픈)를 남겨뒀는데, 처음 참가는 아니지만 항상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주의 좋은 흐름을 이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은희는 공동18위(10언더파), 김세영은 공동24위(279타), 세계 1위' 고진영은 공동 71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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