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축제 우뚝...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이끌어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4년 만에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충주호수축제'가 31일 4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충주시가 주최, 충주중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 축제는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개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충주호수축제 [사진 = 충주시] 2022.07.31 baek3413@newspim.com |
축제에서는 ▲수상연화공연,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호수 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텐츠' ▲수상레저, 달보트, 아트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31일 폐막식에서는 시립택견시범단과 트레블러크루 등 지역 명품 공연단의 공연 및 콘서트, 수상연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각종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한 'The Ocean'으로 스웨덴 차트 1위를 한 글로벌 스타 Mike Perry부터 우륵국악단과 지역 문화예술인까지 폭넓은 참여로 다양한 기쁨을 맛보았다.
호수뮤직페스티벌. [사진 = 충주시] 2022.07.31 baek3413@newspim.com |
정 모(충주 호암동 거주)씨는 "4일 내내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 높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관광도시 충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충주호수축제를 전국적인 규모의 충주만의 매력을 담아낸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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