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7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울진의 한 고가 마당에서 상사화가 자줏빛 속살을 열고 있다. 상사화는 여러해살이 풀로 잎은 봄철에 나오고, 6~7월에 잎이 모두 마르면서 60cm 가량의 꽃대를 홀로 뽑아 올려 연분홍이나 자줏빛 꽃을 피운다. 잎과 꽃대가 따로 자라 '상사화'라는 이름을 얻었다.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한다.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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