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2.07.28. lkh@newspim.com |
이번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4개 시‧군이 총 27건의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의 시·군이 2차 본선에 올랐다.
고양시는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적인 시책을 살펴보면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탄생축하 쌀 케이크 및 다복꾸러미 지원 △다자녀고양e카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지원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시민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 돼 장려상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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