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현대해상 "올해 휴가철 교통량 17% 증가 예상…오후 2~6시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5:33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5:33

'휴가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마련 연구' 보고서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현대해상은 올해 휴가철 교통량이 작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휴가철 교통사고가 오후 2~6시에 집중됨에 따라 식곤증과 주의력 저하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 등을 제안했다.

[사진=현대해상] 2021.05.13 tack@newspim.com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이날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휴가철 교통사고 특성 및 안전대책 마련 연구'를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가 현대해상 교통사고 DB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 전후에 따른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15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방역대책 기간(2020~2021년)에는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8.1%, 사망 및 중상자수 비율 또한 각각 16%, 14.9%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휴가철 이동량이 작년보다 16.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소는 "교통량이 증가하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덩달아 높아진다"며 "휴가철 교통사고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 휴가 중 교통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휴가철 교통사고는 월평균 사고건수 대비 5.9% 늘었으며, 사망자수는 평균 60.25명으로 2.5% 증가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6시(29.7%)에 집중됐으며, 야간시간 대(오후 10시~오전 5시) 사고발생률은 7.15%로 평일 평균(6.48%)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116%), 제주(106%)의 사고발생률이 크게 늘었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사고발생률은 줄었다.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휴가 예정지역으로 동해안권(24.7%)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된다.

현대해상은 휴가철 낮 시간 운행 중에는 점심식사 후 식곤증, 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 전 충분한 휴식,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가일정을 여유 있게 계획해 최대한 야간 운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예슬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문예슬 박사는 "여름 휴가철은 평소보다 높은 기온과 휴가지의 낯선 도로환경으로 인해 운전 시 주의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이후 떠나는 휴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발 전 미리 차량 점검을 마치고, 휴가지역에서 안전운전에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