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안덕근 산업부 통상본부장 "IPEF 본협상 9월 희망…칩4 관련 8월말 답변 없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5:27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5:27

"다자 관계 탄탄히 해 한국 동아시아 플랫폼 만들어야"
"CPTPP 가입 문제 도화선 돼 사회분란 야기하면 안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본협상이 9월 개시 되기를 희망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6~27일 양일간 화상으로 개최된 IPEF 장관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 "IPEF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8월에도 실무진 차원에서 상당히 심도 잇는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고 9월 각료회의도 있어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도국에서 4개 분야 중 일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도국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기술지원 등을 지원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07 kimkim@newspim.com

IPEF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칩4 동맹을 제안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안 본부장은 "미국 국무부에서 들고 나온 얘기인데 USTR, 상무부, 국무부 등이 똑같은 얘기를 각 부처별 측면에서 얘기를 하고 어프로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얘기 꺼낸게 1년 가까이 돼 가는데 8월말까지 시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진 8월 말까지 시한이 못 박힌게 아니면 답변할 일도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알기로 시한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답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칩4 동맹이나 IPEF 같이 미국이 주도하는 것 외에도 중국이 중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의 의미를 묻는 질의에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통상국가다"라며 "요즘 같은 시기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한국을 동아시아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국가가 지지고 볶고 싸우는데 한국에 와야 가장 안정적으로 많은 국가와 통상을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IPEF, 중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가 됐든 복수 다자 관계를 탄탄히 해 한국을 개방적으로 만들라는 취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서는 "국회 원구성을 마쳤기 때문에 상임위에 보고만 하면 가입신청 준비는 끝났다"며 "조만간 상임위 보고 예정인 상황이지만 실제 가입 신청을 바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정국이 혼란스럽고 복잡한데 CPTPP 가입 문제가 도화선이 돼 사회 분란을 야기하면 안된다"며 "국모충리께서 관심이 커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부처간 현안점검을 하고 있는 만큼 어느시점에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