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27일 "그린플러스가 3개의 그린라이트를 켰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첫 번째 그린라이트는 해외 스마트팜 진출 본격화다. 2022년은 그린플러스에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2021년 8월, 호주 Farm 4.0사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체결 이후 지난 1년간 위치 선정,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두 번째 그린라이트는 자회사 그린K-Farm이다. 그린케이팜에서 충남 당진시에 8500평 규모로 첨단 스마트 수직농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성공적 생산시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세 번째 그린라이트는 알루미늄 사업부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3월에 쿠팡과 '친환경 알루미늄 스마트 물류 제품'의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주력 제품은 그린롤테이너로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철제 제품 대비 50% 가벼우며,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조립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부품 교체도 용이하다. 신규로 오픈하는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기존 센터에서도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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