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상사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이토추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MOU...2030년까지 6조 투자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10:45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10:45

120t 수소 해외 생산...60만t 수입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케미칼이 동아시아 지역 수소·암모니아 공급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와 협력관계에 나섰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다나카 마사야 이토추상사 에너지화학품컴퍼니 총괄대표.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이토추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 암모니아 인프라 활용하고 수소 암모니아 시장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청정 암모니아 생산 설비에 대한 공동 투자와 수소 분야에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활용, 매출 5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중 발전용 수요량 60만t은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암모니아로 변환 후 국내로 도입한다.

수소는 부피당 저장 용량이 적어 운송 시 다른 화합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암모니아는 저비용으로 효율적 수소 수송·저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화력발전소나 선박에서 이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은 "롯데케미칼의 암모니아 유통 및 활용 인프라, 사업 경험이 이토추상사의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