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24시간과 늘 함께한다는 사명감 강조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이 지난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과 정부를 대표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터넷 신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인터넷신문협회 |
윤대통령은 이어 "인터넷신문이 취재하고 보도한 기사는 국민의 24시간과 함께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깊이있는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며 "언론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언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의춘 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 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뿌리를 내릴 것" 이라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독립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실 보도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준수, 윤리언론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명확한 개념이 명문화된 날로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17년부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인터넷신문의 위상 제고와 올바른 뉴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심사에서는 매체 부문 8개 언론사와 보도 부문 65건의 기사가 심사에 올라 총 3개 언론사와 11편의 보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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