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됐다. 2016년 추천분야와 수상자를 확대하고 건설상으로 이름을 바꾼 후 건설분야에 종사하며 서울시의 기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부터는 기존 ▲토목 ▲건축 ▲설비(기계·전기) 3개 분야에 새로 조경을 추가해 총 4개 분야 후보자를 접수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으로 총 16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후보자 추천은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및 건설 관련 단체(학회, 협회, 업체 등)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해야 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건설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 정보-주택'에 게시돼 있는 '2022년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 추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이임섭 기술심사담당관은 "신기술·공법 개발 등으로 서울시의 건설기술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건설산업 최일선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건설인의 참여를 바란다"며 "건설상 수상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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