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광산구 소촌 아트팩토리에서 행정구역 개편 관련 회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을 위한 행정구역 개편을 논의하는 민선 8기 첫 회의다.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논의 방안을 협의하고 민선 7기에 제시된 조정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광쥬 자치구간 경계조정 논의는 2014년부터 지역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돼 오다 2017년 1월 구청장협의회에서 구체화됐으나 반대 여론이 일면서 이듬해 11월 최종보고서가 완성되고도 5년째 중단 상태다
소폭 조정안은 북구 문화동·풍향동·두암 1∼3동·석곡동을 동구로, 중폭 조정안은 광산구 첨단 1·2동을 북구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폭 조정안은 북구 가·다 선거구의 동구 편입, 광산구 첨단 1·2동 북구 편입, 광산구 나 선거구의 서구 편입, 서구 풍암지구의 남구 편입 등을 담았다.
총선을 앞두고 있고 수 년째 논의 단계에서 그친 만큼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 조정이 마무리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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