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고기씹는 맛 살렸네"...신세계푸드 '고기없는 정육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압구정 거리에 대체육 정육점 '더 베러' 오픈
대체육 햄·미트볼 등 MZ세대 경험소비 늘리기 차원
이달 28일 혁신적 대체육 신제품 론칭 예고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진짜 고기 씹는 느낌이 나네".

대체육 등 식물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정육점 '더 베러'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압구정동 도산대로에 자리한 이곳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정육점을 표방한 이국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붉은 조명 아래 각종 소시지와 돼지고기 모형이 줄줄이 걸려있지만 사실 진짜 고기는 없는 '식물성 정육점'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신세계푸드가 오픈한 식물성 정육점 '더 베러'. 2022.07.20 romeok@newspim.com

이곳에서는 고기 대신 대체육 베러미트의 제품을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직접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배러미트 제품군도 이전보다 다양하게 구성했다. '콜드컷' 제품 라인업에는 기존 볼로냐(부드러운 맛) 제품뿐만 아니라 모르타델라(고소한 맛), 슁켄(스파이시한 맛) 등을 추가했으며 식물성 미트볼, 소시지패티, 다짐육 등 따뜻하게 구워먹는 대체육도 새롭게 내놨다. 가격은 100g당 5000~6000원이다.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 샐러드, 디저트 등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콜드컷 슬라이스햄을 넣은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 플레이트를 비롯해 '베러미트' 다짐육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 등 대체육 메뉴 20여 종이 준비됐다.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 오트(Oat, 귀리) 음료, 비건 빵, 비건 치즈, 드레싱, 소스 등 함께 준비한 모든 제품을 식물성으로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대체육 미트볼. 해조류 추출물을 사용해 고기 씹는 맛을 구현했다. 2022.07.20 romeok@newspim.com

실제 대체육의 맛은 어떨까. 대체육 슬라이스 햄 '콜드컷'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익숙한 소스와 야채, 빵이 어우러져 거부감 없이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더 베러'를 통해 처음 선보인 대체육 '미트볼'은 고기의 씹는 식감을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기 씹히는 식감과 특유의 불향이 가미돼 별도의 소스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쫄깃하고 탱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역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사용했다"며 "구워먹는 대체육 제품에도 콜드컷 햄과 동일하게 대두를 사용한 식물성 베이스를 사용했지만 배합과 가공 방식에서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07.20 romeok@newspim.com

사실상 젊은 소비자들을 겨낭해 '대체육'에 대한 경험소비를 늘리고 자사 제품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체험형 공간인 셈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스타벅스, 조선호텔, 급식 등 B2B 채널에 선보였던 신세계푸드가 일반 소비자 대상 B2C시장으로 영역 넓히기에 나선 것이다.

'더 베러' 곳곳에는 대체육 콜드컷 햄과 소지지패티의 판매용 패키지도 진열돼 있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 이후 조만간 마트 등 B2C 채널에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대체육 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에 대한 비전설명회를 열고 혁신적 신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더 베러를 통해 선보이는 미트볼, 소시지패티 제품과는 별개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대체육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