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가 20일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공적 채용했다는 인재 중에 묵묵히 민심 읽을 인재는 없냐"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은 묵묵히 일한 실무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지적하지 않는다"며 "그 묵묵히 일한 실무자가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지인, 친척, 영부인의 전 직원이라는 점을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 가능하도록 해명하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07.13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유례없이 저조한 정권 초기 지지율은 일희일비의 대상이 아닌 정확한 민심이다"며 "내각 인사 참사에 이은 대통령실 채용 참사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묵묵히 일한 실무자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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