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경북 울진군이 재유행 대비 방역 강화와 함께 정부 지침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백신 접종 참여율 제고를 통한 확산세 차단에 들어갔다.
손병복 군수는 19일 백신 4차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날 손 군수의 4차 백신 접종은 자치단체장이 접종에 앞장서면서 공공기관 방역목적과 함께 군민들의 자발적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확산세 차단 위해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며 19일 4차 백신 에방접종을 받고 있다.[사진=울진군] 2022.07.19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이며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 한 시점부터 가능하다.
현재 당일 접종과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대상자 접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또 당일접종은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방문 전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예약신청일을 기준으로 2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고 온라인예약(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nvcr.kdca.go.kr), 전화예약(1339, 울진군보건소 콜센터 789-5075~6, 읍·면사무소),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예약이 어려운 노인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 군수는 "이번 4차 접종 확대는 코로나 19로부터 울진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접종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기초접종 미완료자 및 4차접종 대상 중 아직 3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