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 5일까지 중간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앱, 활동량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공공형 맞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주간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가 초기 사전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곡성군] 2022.07.18 ojg2340@newspim.com |
군은 초기 사전평가를 통해 63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자들의 걸음 수와 식생활 기록, 혈압 및 혈당 등 의료 수치를 모바일로 확인하며 대상자의 건강을 상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중간 평가는 초기 사전 평가와 비교해 대상자들의 건강 수치가 얼마나 변화가 있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혈액 검사와 신체 계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맞춤형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검사 결과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군민의 건강 생활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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