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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가전 매출 '반짝'....'하이마트·전자랜드', 여름 특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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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에어컨·선풍기 등 매출 급증
7~8월이 극성수기 시즌...여름 계절 특수 기대감↑
온·오프라인 판촉 경쟁...체험형 매장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국내 가전 양판점 '빅2'로 꼽히는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여름 계절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여름 때 이른 장마에 덥고 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 냉방가전 제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존 여름가전 제품 기능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춘 '소형'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하이메이드(HIMADE) 냉방가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5% 늘었다.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이달 6일 기준 전년보다 약 210% 증가했고, 직전달 보다 280%가량 폭증했다.

전자랜드의 매출도 급증했다. 전자랜드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판매된 에어컨은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소형 냉방가전의 매출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의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각각 69%,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급증했다.

때이른 무더위에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자 대구,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 일수가 늘어나며 최대 5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서비스 신청이 몰리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서비스 지연도 3~4주 가량 빨라진 모습이다.

여름 가전 제품 판매량은 보통 7~8월이 극성수기로 꼽힌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측은 "7~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중구 한 건물 외벽에 가득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 앞으로 한 시민이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사용하며 걷고 있다. 2022.07.04 yooksa@newspim.com

여름 가전 수요 폭증에 가전 양판점은 올해 하반기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6월까지 부정적 날씨 영향으로 인해 예상보다도 에어컨 판매가 부진했지만 장마 이후 폭염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냉방가전 수요를 잡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마트는 체험을 중시한 메가스토어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체험 경험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 온라인에 중고거래마켓도 여는 등 온라인 경쟁력도 높이기에 안간힘이다.

하이마트는 자사의 PB상품인 '하이메이드' 운영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0여개 품목에서 올해는 100여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4도어 냉장고 등을 포함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의 확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한 것과 달리, 체험형 매장을 통해 고객 수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 역시 갑작스러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급하게 냉방 가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전 양판점의 경우 냉장고·세탁기 등 기존 주력 가전 제품 판매가 부진한 상태이다"라며 "다만 에어컨 등의 냉방 가전 매출 늘어나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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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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