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18일 제5기 광주 자치분권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추진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제5기 협의회는 시의회, 학계, 언론계, 시민 활동가 등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최성욱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에 이상현 변호사가 선출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자치분권 정책 추진의 성과, 정부 자치분권 시행계획에 따른 과제별 추진계획 등을 총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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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협의회 정기회의 [사진=광주시] 2022.07.18 kh10890@newspim.com |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치분권 2.0과 민선8기 광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민선8기 자치분권정책의 변화와 지방분권개헌 등 과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숙의제도 활용 등 민관문제해결을 위한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지방분권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 자치분권은 지속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가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주체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제5기 광주 자치분권협의회는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광주지역 자치분권 정책 수립과 시행, 주민 교육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