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17일 '2022 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만에 열린 만큼 전국 마라토너 1000여명이 참가해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재개돼 이전 대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대회참가자는 "울창한 산림 속을 달리며 천혜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다음 대회에도 다시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