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우선 학자금 대출상환 약정 시 필요한 초입금 지원 한도를 총채무금액의 5%에서 10%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청년들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사회보장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18일부터 초입금 지원 한도를 10%(100만 원 한도)로 상향했다.
총채무액의 10%(100만 원 한도)를 초입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와 비교해 볼 때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이후 남은 채무금액에 따라서는 10년간(2000만원 초과 시 최대 20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2022년 사업 최초 공고일(2022년 2월21일) 기준 경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어 경남도의 초입금(채무액의 10%, 100만원 한도)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장학재단에서 연체 이자까지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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